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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철이란 무엇일까?

#1 철이란?

 철 또는  화학 원소로 기호는 Fe이고 원자 번호는 26이다. 철은 핵융합으로 생성되는 최종 원소로, 초신성 등의 격변적인 사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장 무거운 원소이다. 따라서 우주에 가장 많이 퍼져 있는 중금속이다. 또한 철은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속 중의 하나이며 차량, 선박, 항공기, 주택, 각종 생활용품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인류에게 있어서 철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금속이다.

 


철이 가장 무거운 원소인건 알고 있었지만 우주에 가장 많이 퍼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 철이 많은 걸 보니 정말 인류에게는 철이 정말 중요한 존재인 것 같네요.

 

 

#2 동위 원소

철의 동위 원소는 다음과 같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안정적인 철 동위 원소로는 54Fe, 56Fe, 57Fe, 58Fe가 존재한다.

  • 54Fe는 자연계에서 5.8%를 차지한다.
  • 56Fe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철 동위 원소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동위 원소이다.

항성의 핵융합 과정, 즉 규소 연구 과정에서 28Si에서 여러 차례 헬륨 융합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56Fe을 형성한다. 다만 일부의 56Fe은 60Zn을 형성하지만 이 과정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과정이므로 핵융합 과정에서는 매우 소량 형성된다. 따라서 56Fe은 28Si에서 시작된 헬륨 융합 과정의 최종 원소로써 철 동위원소 중 가장 많이 존재하는 동위체이다.

  • 57Fe는 29Si에서 여러 차례 헬륨 융합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형성된다.
  • 58Fe는 철 동위 원소 중 가장 핵자간 결합 에너지가 높으므로 철 동위 원소들 중 가장 안정된 동위체이지만 0.28%의 가장 소량만 존재한다.

 

핵융합의 26Al에서 시작하여 30P과정에서 헬륨 융합 과정을 통해 54Co가 최종적으로 생성되므로 대부분의 58Fe는 초신성 폭발때의 중성자 포획 과정인 R-과정을 통해 생성됩니다.

  • 60Fe은 반감기가 262만년으로 매우 짧아서 현재 자연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 지구에 매우 많이 존재했으며 용암 바다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 동위 원소다.

지구에 많이 존재하는 원소인 60Ni은 60Fe이 베타 붕괴를 통해 형성되었다. 60Zn은 핵융합 과정에서 56Ni보다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흡수해야 형성되므로 핵융합 과정에서 60Zn은 매우 소량만 형성된다. 이를 통해 지구에 존재하는 60Ni의 대부분은 60Fe이 베타 붕괴를 통해 형성된 원소며, 60Fe은 거대한 항성의 최후 과정에서 나타난 초신성 폭발의 R-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60Fe은 태양계 초기 역사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동위체이다.

 

#3 인체와 철

사람의 몸에는 모두 합하여 3~4g의 작은 못 1개 정도가 되는 소량의 철이 들어 있는데, 철은 혈액 내의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무기질이다.

 

또한 철분은 근육의 근색소 합성에도 사용되어 근육이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생성해준다. 청소년기에 철분을 잘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근육량이 늘어남에 따라 필요 철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철분은 신경전달물질의 보조인자로도 작용하는데 뇌의 신경신호를 전달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에피네프린,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들은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 양이 부족해져 정신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철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간, 달걀, 노른자, 살코기, 진한 녹색 채소, 해조류, 노란콩 등이 있다. 철의 흡수율은 매우 낮아 건강한 성인의 경우 섭취한 철의 10% 정도만 흡수된다.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식물성 식품의 철 흡수율이 높아진다.

 

일단 흡수된 철은 혈액의 손실이 있는 경우 외에는 우리 몸에서 재사용되며 배설되지 않는다. 철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며, 성장이 지연되고, 숨이 가빠지며,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사춘기 시에는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기고 생리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철분을 과다 섭취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부작용으로는 세포손상, 내분비기관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철분 과다섭취시 초기에는 간세포가 손상되었다가 이후에, 심장, 췌장 등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과도한 철분은 면역기능을 억제시킬 수 있다. 육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고기에 철분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성분량으로 따지면 적정 농도의 5배만 초과해도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한다.

 


철에 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인체와 철에 관련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청분을 과다 섭취하면 안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그 부작용이 세포손상과 기능 저하 였다니..ㅠ_ㅠ

여러분들도 철은 꼭 과다 섭취가 아닌 적잘한 양을 섭취 하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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